영화 ‘괴인’ 시사회 리뷰, 부국제수상작, 인간관계 스릴러

괴인 감독 이정헌 출연 최경준, 박기홍, 이소정, 안주민, 이기품, 정길 개봉 2023.11.08.

괴인 감독 이정헌 출연 최경준, 박기홍, 이소정, 안주민, 이기품, 정길 개봉 2023.11.08.

코엑스 시사회 발행처

운 좋은 기회에 다녀온 영화”유령”의 시사회에 다녀왔다.영화 리뷰 블로그를 쓰면서 꼭 시사회에 초대 받겠다는 것이 꿈이었으나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앞으로도 더 열심히 보고 써야 한다는 각오를 한다.보통의 독립 영화는(매우 나의 경우에만)이미 감독이나 배우들이 유명한지 본 적이 많은 영화를 보고 있어도 반가운 얼굴들이 하는 것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그도 그럴 것이 최·경준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모두 이 영화를 통해서 연기를 처음 해서 본것으로 전해졌다.그 때문인지, 정형화되지 않은 발성, 어색한 리얼한 생활 연기를 펼쳤다고 생각했다.이런 요인 때문에 더욱 낯선 사람의 얘기에 몰두할 수 있어 소설을 읽는 세밀하게 묘사가 오히려 집중력을 불러일으켰다.시사회 현장

나는 혼자 보는데.. 2인분의 티켓을 받다.. 전혀 외롭지 않았다

서포터즈 응모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었다.

괴인 포스터도 같이 주워서무엇을 상상해도, 그 예상을 저버리다······ 맞다.무엇을 상상해도, 그 예상을 저버리다······ 맞다.영화를 본 소감도 마찬가지였다. 긴 꿈을 꾸다가 갑자기 깨어난 느낌이었다. 줄거리(스포X)운전하던 목수 기홍은 우연히 차 지붕이 움푹 패인 것을 발견했다 공사 중인 학원 앞에 세워둔 차 위로 누군가 뛰어내린 사실을 알게 된 ‘기홍’은 범인을 찾으려는 집주인 ‘정환’의 부추김에 심야학원으로 향하고 신원 미상의 인물이 창밖으로 도망치는 것을 목격한다. 누군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밤부터 모든 것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출처 : 네이버 영화)스릴러 소설 같은 영화를 보여주는데 흡인력이 높은 이야기영화 <괴인>은 부산국제영화제 4개 부문 수상, 서독제 대상 등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웰메이드 수작으로 알려졌다.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미묘하게 변화하는 인간관계, 이를 마주하는 기홍과 기홍 주변 인물들의 섬세한 묘사가 큰 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푹 빠지게 한다. 이런 게 사람 사는 모습이지 현대사회 가족의 형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따뜻해지는 순간 간담이 서늘해지고 뒤통수를 탁 맞은 기분이었다. 귀신 하나 없는 인간 스릴러가 이런 거겠지. 영화를 보면서도 계속 소설을 읽어가는 것 같았다. 2시간 10분이 넘는 러닝타임도 한몫했다. 감독은 결말만 고르고 임팩트 있는 것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차분히 기홍의 일상을 관찰하며 기홍과 주변 인물을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극장에 입장해 대기 중 기홍과 함께 탁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편견을 주고 그것을 깨고 다시 뒤통수를 두드린다.인상 깊은 장면을 하나만 꼽자면 주인공 기홍이 기쁨과 차를 고치러 카센터를 찾았을 때 카센터 사장의 대사.정확하게 베끼지는 못하지만 대략 2002월드컵 때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해 나라가 망했다. “16강까지가 딱 좋은데 주제를 넘어 4강까지 진출해 꿈은 이루어진다든가, 왠지 이를 보고 자라온 세대에게 분수를 넘는 꿈을 꾸게 해 허망한 환상 속에서 살게 했다는 것.” 뜻밖의 관점의 이야기로 신선했다. 분수를 넘는 희망은 고통 속에서 사는 것과 다르지 않다.블랙박스에 찍힌 사람또 자신의 편견을 다시 깬 장면은 기쁨이 등장하는 장면.블랙 박스 안의 짧은 탈색 머리 소년.실제로 그는 어른이며 여성이었다.우리는 아무리 짧은 순간에 수많은 판단을 하는지 스스로 느꼈다.기쁨과 우연히 길에서 마주 보이는 기 폰은 편견 없이 당신이 차를 고장 낸 사람과 비슷하지만 맞는 거냐고 묻는다.(이런 장면이 씨익 웃음을 자아낸다.)본인이 없다며 자신의 길을 간 기쁨은 다시 기 폰의 일터를 찾아와서, 사실 본인이라고 고백한다.그 뒤 차기 폰 차의 수리를 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찾아보고 기쁨.적당한 집도 없다 그녀가 피해 보상까지 책임 지고 하는 모습에 나의 편견을 깨닫고 동시에 어딘가에 인신 매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여전히 존재했다.영화는 이렇게 계속 지켜보는 나의 편견을 만들고 이를 부수고, 그러면서 다시 뒤통수를 때리는 방식의 전개가 이어진다.그리고 얼핏 따분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전혀 따분하게 보지 않는 현실 인간 관계 스릴러가 완성된다.예고편.예고편.본 리뷰는 소셜라우더리뷰어 자격으로 솔직하게 작성하고 이후 소정의 포인트(원고료)를 제공받을 것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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