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튼튼한 영어 전집을 구입했다. 책과 소품이 워낙 많아 집에 있는 책장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이케아에 들어가서 가장 무난한 빌리 책장을 구입했다. 원래는 좀 더 낮은 빌리를 고르고 어차피 고르는 거 더 길어~ 긴 책장을 구입했어. 가격이 말도 안 돼, 정말! 배송비는 39,000원이었어. 파일꽂이는 좀 더 깔끔하게 책장 정리를 해볼까 해서 구입했다. 저렇게 싼 이유는 두꺼운 종이 재질이기 때문인 것 같아.구입하고 3일 정도 후에 도착했다. 내가 들은 이케아 물건 중에 제일 무거웠어. 39kg. 길이도 꽤 길어서 잡기가 정말 힘들었다.딸 방에 책장을 놓을 생각으로 여기서 조립했는데 생각보다 길고 무거워서 조립하기가 좀 힘들었다.조립에 필요한 운전자감은 일자 S6와 PZ2였다. PH2인십자드라이버는 절대 사용하면안돼!!조립하는 데 집중하느라 사진이 없지만 조립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무거워서 좀 힘들었을 뿐…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장을 세우고 흔들어보면 조금 흔들리는데 매뉴얼에는 그래서 위쪽에 벽과 고정하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굳이 생긴 벽에 구멍을 뚫지는 않고 아래 바닥에 카펫을 자른 것을 달았는데 벽 쪽에는 1장씩 앞쪽에는 2장씩 채우면 훨씬 안정적으로 흔들림 없이 고정시킬 수 있었다.책장이 확실히 넓고 비싸서 책이 많이 들어간다. 그 많던 전집이 생각보다 양이 적은 느낌이 드는 책장이었다.딸도 책장이 마음에 드는지 한동안 열심히 책장 앞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이케아책장추천 #이케아책장 #이케아빌리 #유아책장추천https://www.youtube.com/shorts/55PAEx70C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