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장거리 여행이었습니다 석모도가 가까운 것 같아서 꽤 들어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블로그에서 한 번 본 적도 있는 곳이었는데 36개월 미만은 무료라고 해서 36개월이 다가오는 둘째가 더 커지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강화석모도 미네랄 온천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영업시간: 07:00~20:00(화요일 정기휴무일) 연락처: 032-930-7053
석모도에 들어가서도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니 미네랄 온천이 보입니다. 운전은 조금 힘들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뭔가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직 핫플레이스가 아니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나름 넓었습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외관상 일반 온천은 큰 건물로 이루어진 것이 대다수인데, 큰 건물은 보이지 않죠?! 강화도에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실내, 실외를 포함한 15개의 노천탕이 있으며 온천수 그대로 인위적인 소독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닷물처럼 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성인 9,000 소인(4~7세) 6,000 단체(20인 이상) 8,000 강화구민 4,000~6,000
입장료는 일반 사우나와 비슷했어요.참고로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온천복 대여료는 2,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영복을 가져다 입을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사우나와 비슷했어요.참고로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온천복 대여료는 2,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영복을 가져다 입을 수도 있습니다
탈의실은 찍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샴푸나 바디워시 등은 일절 금지하고 탈의실 물도 짠 편이라 오래 있을 수 없었습니다 탈의실은 넓고 탕 내부는 좁은 편이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야외 온천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오래 운전해서 힘들었습니다 오~ 생각보다 뷰가 좋았습니다~~ 한적하면서 개방감이 정말 깔끔했습니다
야외 온천의 주탕인 조금 길고 물은 미지근한 물입니다 그 외의 물은 온도가 조금씩 달라요. 어른들은 뜨거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메인물보다는 뜨거운 물에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한 사람입니다.
처음엔 그렇게 싫다던 큰아들도 물보면 신나서 여기저기 왔다갔다해요 역시 물 싫어하는 애들은 없나봐요 저는 지금도 물을 좋아하거든요~~~
이날은 친정 가족과 함께 간 여행이라 아이들 나이도 잘 맞아서 아이들이 더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역시 어렸을 때부터 제가 즐겁게 친정에 데려갔거든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포인트는 바다가 보이는 것입니다 정면에는 바다가, 뒤쪽에는 보문사가 멀리 보입니다(참고로 갤럭시 줌으로 촬영했습니다) 보문사는 가본 적이 없지만 올라가는데 난이도가 있다고……이날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시야가 나빴지만 그래도 보기도 힘들고 경쾌한 노래도 나오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곳? 원래 워터파크 야외온천 같은 데 가면 사람이 많아서 노래가 나오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에게 끌리고 석모도 미네랄온천은 딱 그 반대였습니다.
그렇게 온천에 들어가서…목마르면 매점이 어딘가 숨어있어요 하하 현수막에 걸린 번호로 전화주문하면 커피배달이 가능하더라구요~~메뉴도 전화인가요? 없나요? 들으면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있어서 간단하게 주문했고 카드, 계좌이체, 현금 모두 가능합니다.참고로 최소 5,000원 이상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아이스아메니카노 바닐라라떼 자몽에이드 복숭아에이드 뽀로로 음료는 거의 다 있죠?
아직 한여름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돔이 생긴 노천탕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거든요.노천탕마다 온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 번씩 들어가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미네랄이 피부에 좋대요.염분이 듬뿍 들어 있는 것 같고,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소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찐 야외 온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메인 온천은 물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두 번째가 놀기에도 좋습니다.단점은 물이 너무 짜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못한다는 거야?여기 오니까 조용히 놀고 있었어요.역시 어른들은 따뜻한걸 좋아하죠 이쪽이 더 뜨거워서 좀 오라고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안와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은데 조용하고 먼바다가 보이는것도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에요.한편으로는 쉴곳도 있어요 아이들 없이 왔다면 정말 편하게 온천에 갔을텐데 좀 멀다는게 함정이에요날씨가 조금만 더 좋으면 그때는 외부 노천탕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멤버들이 정말 잘 놀았어요 아직 어리고 신나는 건 별로 안 좋아해요 잔잔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것 같아요.다음에 또 오고 싶은데 강화도인 줄 알았는데 강화도 끝이라니.너무 멀어서 운전할 자신이 없습니다. 이날 집에서 여기로 가서 놀고 엄마집에 가서 총 4시간 정도 운전한 것 같습니다. 장거리가 아니라 장시간 운전은 정말 힘들어요(눈물) 그래도 부모님과 한번쯤 여행을 갈만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덧붙여서, 내탕은 샴푸등 일절 사용할 수 없고, 안에도 미네랄수이기 때문에 샤워를 하고 나서 조금 푸석푸석해질 수 있습니다.다음에 또 오고 싶은데 강화도인 줄 알았는데 강화도 끝이라니.너무 멀어서 운전할 자신이 없습니다. 이날 집에서 여기로 가서 놀고 엄마집에 가서 총 4시간 정도 운전한 것 같습니다. 장거리가 아니라 장시간 운전은 정말 힘들어요(눈물) 그래도 부모님과 한번쯤 여행을 갈만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덧붙여서, 내탕은 샴푸등 일절 사용할 수 없고, 안에도 미네랄수이기 때문에 샤워를 하고 나서 조금 푸석푸석해질 수 있습니다.